[내돈내산]250202 마켓컬리, 실리만의 뉴트로 실리콘 무수분 찜기 응용편
어제 첫 포스팅을 실리만의 실리콘 뉴트로 무수분 야채찜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무려 4분이 하트를 누르고, 2명이 댓글을 달았다. (그중에 한 명은 광고. ㅠ.ㅠ)
내 삶을 기록하고 내 노하우 기록 위한 블로그인데...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구나.
어쨋든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실리만 뉴트로 실리콘 무수분 찜기"의 응용편
- 아침식사 대용: 양배추, 당근, 비트 종합찜
아침 대용으로 야채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삶은 계란2개를 꼭 먹는데, 그때마다 야채 찌는게 고역이다. 미리 재료를 소분해두고, 먹기 직전 실리만 실리콘 찜기에 넣어서 전자렌지 4~5분만 돌리면 되니까, 너~~~무 간편
2. 간식 대용: 곶감 느낌 당근스낵
당근의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꼭 익혀서 기름(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과 먹어야 한다네.
대충 잘라서 실리만 찜기 4분 30초 돌렸다.
마치 잘 만든 곶감의 겉 쫄깃, 속 촉촉한 식감 처럼, 곶감 느낌 당근 스낵을 만들 수 있다. 젤리같은 식감도 있어 당근 싫어하는 아이나 어른 간식으로 딱!
tip. 15분 가량 열기 살짝 빼고 먹으면 수분이 살짝 날라가서 더 쫄깃해진다.
3. 냉동밥 재가열
난 보온 밥통 속 오래된 푸석한 밥을 좋아하지 않는다.
압력솥에 밥을 미리해 두고, 냉동실/냉장실에 미리 소분하고, 먹기 직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면 갓 지은 밥 마냥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밥 공기 통째로 렌지 가열시 수분이 다 빠져나가 맛이 떨어진다.
일회용 랩으로 감싸자니... 환경 호르몬 먹을까봐...무섭자나 ㅠ.ㅠ
밥 먹을 만큼만 덜어서, 실리만 실리콘 찜기에 넣고 통째로 돌리니...
와~ 이건 뭐 갓 지은 밥 마냥 촉촉하고, 특히 저 병아리콩 고소함과 귀리 톡톡 질감까지 살려낸다. ^^
4. 간편한 야채 반찬: 숙주, 버섯 나물 반찬으로 승화
버섯이나 숙주를 살짝 데쳐서 간단한 한식 반찬 만들 수 있는데 이건 뭐 할 때마다 찜통이나 냄비 필요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레시피: 느타리버섯 + 숙주를 실리만 찜기 3~5분 정도 돌리고, 열기 살짝 날린 다음, 옆 접시로 옮긴다. 참기름+맛소금을 샐러드 드레싱 마냥 위에 뿌리고 살살 뭍혀가며 먹는다.
실리만 뉴트로 실리콘 무수분 야채찜기, 이거슨 대혁명이여!
초보 주부, 자취생, 1인가구, 신혼가구, 완전 강추.
입맛 다소 까탈스런 분께는 약간 풍미가 떨어질 수도 있겠으나...
그러나 사람이 편리함을 못 이기지.
요리가, 반찬이,야채 간식이 너무 쉽다.
살림은 역시 장비빨. ^^
- HK and the city의 살림연구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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