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250201 마켓컬리 실리만 찜기, 찜기의 에르메스 인정 놀랍게도. 이거슨 나의 첫 포스팅이자 원대한 삶의 기록을 위한 블로그 생활의 첫 발걸음이다. 마켓컬리 이벤트나 특가를 자주 챙기는 편인데, 실리만 찜기가 특가로 나왔다. 이게 뭘까, 과연 찜이 완성될까, 실리콘 냄새 나면 어쩌지, 실리콘 전자렌지 돌리면 유해물질에 죽진 않을까... 등등 오만 의구심이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함. ㅋ 매일 야채찜을 먹는 내 모팅 루틴에 꼭 필요하다며 시원허이~ 질러주심.기왕 살꺼 한꺼번에 사야지. 춘향이 성도령 그리워하던 것 마냥 고이고이 품던 비싼 트라이앵글 당근채칼 까지 함께 샀다. 그래. 이래 살아야지. 사람은 시원허이~ 지르는 맛이 있어야 해. 그와중에 양배추 가격 실화냐... 일명 HK ..